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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케빈 더 브라위너를 향해 경고를 보냈다.
더 브라위너는 9월 29일 열린 AC 밀란과의 2025~20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 경기에서 불만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선발로 나선 더 브라위너는 팀이 0-2로 밀리던 후반 15분 추격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27분 엘리프 엘마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그는 좌절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라운드를 떠나며 벤치를 향해 불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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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경기 뒤 더 브라위너의 행동에 대해 "그가 결과에 짜증을 냈길 바란다. 다른 일에 짜증을 냈다면 잘못된 사람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충격이다. 콘테 감독은 과거 토트넘을 지휘할 때 손흥민(LA FC)을 향해 "손흥민은 좋은 사람이다. 만약 내 딸의 남편감을 찾아야 한다면 손흥민 같은 사람을 고를 것"이라고 칭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