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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2의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될 수 있는 재능을 영입했다.
맨유는 한때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선수인 카이세도 영입을 과거에 놓친 적이 있다. 당시 맨유는 카이세도가 잠재력이 뛰어나지 않다고 판단해 영입하지 않았고, 카이세도는 브라이턴으로 이적해 엄청난 실력을 선보였다. 브라이턴에서 빠르게 성장한 카이세도는 당시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세우고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로 이적해서도 카이세도는 뛰어난 기량을 입증하고 있는 중이다.
맨유는 2번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오로스코를 영입했다. 맨유는 최근 중남미에서 많은 유망주들을 영입 중이다. 저렴한 이적료로 데려와 잠재력을 믿고 성장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그는 "아직 발전이 필요하고, 국가대표 레벨에서 알려진 선수는 아니지만 이적료도 비싸지 않다. 프랑스와 독일에 있는 구단들도 오로스코에게 관심을 보냈지만 맨유의 관심을 알게 된 오로스코는 무조건 맨유행만을 바랐다. 그는 맨유 선수가 돼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고 싶어했다"며 오로스코 역시 맨유행을 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