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쳤다! 깜짝 HERE WE GO 대폭발...콜롬비아 미친 재능 전격 영입 '제2의 카이세도'

기사입력 2025-10-02 13:35


맨유 미쳤다! 깜짝 HERE WE GO 대폭발...콜롬비아 미친 재능 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2의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될 수 있는 재능을 영입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맨유가 새로운 이적생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맨유는 미래를 위한 계약을 완료해 'HERE WE GO'가 있다. 그 선수는 크리스티안 오로스코다. 오로스코는 포르탈레사에서 뛰고 있는 콜롬비아 선수다. 이미 계약이 체결됐다. 모든 서류가 승인됐고, 서명도 진행됐다. 맨유는 오로스코가 18살이 되는 2026년 7월에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선수"라며 계약이 성사됐을 ㅤ때때만 말하는 HERE WE GO를 달았다.

2008년생의 오로스코는 콜롬비아 태생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다. 콜롬비아 리그 강팀 중 하나인 포르탈레사에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 1군에서는 활약상이 없는 유망주지만 맨유는 오로스코의 잠재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판단했다. 1군에서는 검증되지 않았지만 오로스코는 콜롬비아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뽑히면서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맨유는 한때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선수인 카이세도 영입을 과거에 놓친 적이 있다. 당시 맨유는 카이세도가 잠재력이 뛰어나지 않다고 판단해 영입하지 않았고, 카이세도는 브라이턴으로 이적해 엄청난 실력을 선보였다. 브라이턴에서 빠르게 성장한 카이세도는 당시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세우고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로 이적해서도 카이세도는 뛰어난 기량을 입증하고 있는 중이다.

맨유는 2번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오로스코를 영입했다. 맨유는 최근 중남미에서 많은 유망주들을 영입 중이다. 저렴한 이적료로 데려와 잠재력을 믿고 성장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자신들이 엄청난 재능을 찾았다고 확신하고 있다. 오로스코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맨유는 오로스코의 잠재성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이적료는 100만달러(약 14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오로스코는 2026년에 맨유 선수가 될 준비를 마쳤다. 포르탈레사도 모든 걸 승인했다. 에이전트, 가족 등 선수측에서도 모두 청신호가 나왔고 모든 사안이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아직 발전이 필요하고, 국가대표 레벨에서 알려진 선수는 아니지만 이적료도 비싸지 않다. 프랑스와 독일에 있는 구단들도 오로스코에게 관심을 보냈지만 맨유의 관심을 알게 된 오로스코는 무조건 맨유행만을 바랐다. 그는 맨유 선수가 돼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고 싶어했다"며 오로스코 역시 맨유행을 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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