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시절 영입 노렸는데 조규성이 날 거절!" '손흥민 스승'의 깜짝 폭로→재회 임박, 또다시 비수 꽂을까?

기사입력 2025-10-02 17:45


"셀틱 시절 영입 노렸는데 조규성이 날 거절!" '손흥민 스승'의 깜짝 …
사진=더선

"셀틱 시절 영입 노렸는데 조규성이 날 거절!" '손흥민 스승'의 깜짝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옛스승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과거 자신이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의 영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 포레스트는 오는 3일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미트윌란과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2라운드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셀틱 감독 시절 조규성을 영입하려 시도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에도 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을 꾸준히 지켜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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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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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FC 미트윌란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 내가 잘 아는 선수도 몇 명 있다"라며 "한국의 조규성은 내가 셀틱에 있을 때 영입하려 했던 선수"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래서 미트윌란을 아주 잘 알고 있고,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좋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조규성에 대한 관심은 영입 실패 이후에도 계속됐다. 덴마크 매체 볼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조규성을 계속해서 지켜봤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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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렇다. 아주 가까이서 지켜봤다. 셀틱에서 정말 열심히 그를 영입하려 했지만 그는 나를 거절했다"라며 "당시 그는 정말 잘해주고 있었고, 그의 재능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이후 그의 커리어는 여러 방향으로 흘러갔지만, 나는 그를 아주 잘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그를 영입하려 했을 때 내가 스카우팅 과정에 깊이 관여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는 조규성과의 재회를 앞두고 있다. 조규성이 또 한 번 포스테코글루 가슴에 비수를 꽂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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