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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가 은퇴 및 은퇴를 앞둔 축구 선수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플레이'를 새롭게 출범한다.
교육은 축구 아카데미(김원일 대표 멘토), 스포츠 에이전트(이완 대표 멘토), 창업(권정혁 대표 멘토), 학업(이상우 대표 멘토)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은퇴 후 경력 전환에 성공한 K리그 출신 멘토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모든 교육은 총 6주간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체 교육 과정 운영은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채용 서비스 스포츠잡알리오가 맡는다. 과정 수료 후 각 분야 우수 참가자 총 4명에게는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넥스트 플레이' 모집 기간은 2일부터 20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K리그1, K리그2, 혹은 K3리그, K4리그 등록 선수 및 대학 선수 가운데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자다. 지원은 '넥스트 플레이'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후, 네이버폼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K리그어시스트는 지난해 전·현직 선수 대상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를 시작으로, 최근 유소년 부상 예방 프로그램 '메디컬 어시스트', 이번에는 '넥스트 플레이'를 통한 은퇴 선수 진로 설계까지 이어가며 선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K리그어시스트는 앞으로도 K리그를 비롯한 모든 축구 선수들의 삶과 커리어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