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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새로운 주장단을 선임했다.
이어 "이 선수들은 팀원을 잘 알고 있으며, 선수단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게끔 경기장 안팎에서 팀을 이끌어가는지도 알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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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메이커 매디슨은 2023년 레스터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매디슨은 안타깝게도 프리시즌 중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겪어 장기 결장 중이다.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75경기에 출전했다. 누구보다 손흥민과 가까웠던 선수였다. '손캡' 시절 부주장을 역임한 바 있어 주장단 임무가 낯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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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같은 날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장기 재계약도 발표했다. 2026년 6월까지인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재계약에 사인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인 벤탄쿠르는 2022년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지금까지 122경기에 나서 9골을 넣었다. 지난해 팀 동료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으나,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토트넘은 2025~2026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6경기에서 3승2무1패 승점 11로 4위를 달리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일 보되 글림트와의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선 아쉽게 2대2로 비겼다. 4일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EPL 7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