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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이 팀에 불만이 많다. 지난 2일 AS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감정을 드러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러한 홀란의 행동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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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팀의 중심이 되는 선수 중 하나다. 그의 감정 표출이 팀 전체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과르디올라는 이에 대해 "나는 선수들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 걸 좋아한다"라면서도 "팀이 안 좋을 때의 내 감정은 여러분 앞에서는 표현하고 싶지 않다. 나는 그것을 나 자신과 선수들, 그리고 라커룸에서 공유하길 원한다. 거기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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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가 예전의 정상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내년 여름 월드컵 무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출전 시간을 신중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내년 스페인 대표팀과 함께하는 월드컵에서 최고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며 "이번 시즌은 그 과정을 단계적으로 관리하는 시기"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로드리는 거의 1년을 치료대에서 보냈다. 몸이 변했고, 리듬도 바뀌었다"라며 "시간이 해결할 문제다. 건강하게 훈련을 계속한다면,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