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축구협회(CFA)의 제안을 거절하고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탈리아 레전드'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52)이 엄청난 액수의 연봉을 보장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시나닷컴'은 '칸나바로 감독이 우즈벡에서 높은 연봉을 받는 중요한 이유가 또 있다. 그는 감독일뿐 아니라 우즈벡의 월드컵 캠페인의 얼굴이다. UFA는 칸나바로의 폭넓은 국제축구 인맥을 활용하여 팀이 월드컵에서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하기를 바라고 있다. (월드컵 첫 본선 진출이라는)역사적인 돌파구를 마련한 우즈벡에 칸나바로 감독의 합류는 새로운 국제 무대 진출의 상징과도 같다'라고 밝혔다.
|
우즈벡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서 6승3무1패 승점 21로 A조 2위를 기록, 대표팀 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인천 유나이티드 출신' 티무르 카파제 감독이 1월부터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지만, UFA는 본선 무대에서 성과를 낼 이름값 높은 지도자를 물색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아랍에미리트 대표팀 감독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