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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칠레에서 진행 중인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가 기내에서 부적절 행위가 발각돼 해고된 가게야마 마사나가 전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65)에 대한 충격적 사실이 잇달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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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계는 당혹스런 분위기가 역력하다. 가게야마 전 위원장이 그동안 유소년 육성 총괄을 맡아왔다는 점에서 충격파가 더하다. 일본 스포츠지 도쿄스포츠는 '현직 간부에 의한 전대미문의 추문으로 파문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축구협회 관계자는 "축구계의 중심 인물이 이런 일을 벌여 향후 축구 보급과 팬덤 형성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스폰서십 등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걱정을 나타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