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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떨어질 전력이 아니지만, 월드컵 본선행 희망이 꺼지고 있다.
앞서 슬로베니아와 2대2 무승부, 코소보에 0대2 패배를 기록했던 스웨덴은 스위스에도 0대2로 패하며 유럽 예선 3차전까지 단 하나의 승리도 챙기지 못했다. 스웨덴은 B조 최하위로 추락하며, 향후 일정에 따라 2위 자리를 노리는 것이 최선인 상황에 놓이게 됐다. 다만 2위로 향하더라도 현재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이탈리아, 독일 등을 고려하면 월드컵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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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웨덴 선수단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알렉산다르 이삭과 지난 시즌 유럽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한 빅토르 요케레스, 토트넘 최고 유망주인 루카스 베리발 등이 있다. 이들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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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시대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스웨덴이 뛰어난 전력으로도 또 패배했다. 월드컵까지 향하는 여정에 적신호가 제대로 켜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