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형, 나 이렇게는 못있겠어' KIM의 '영혼의 파트너', 바이에른과 재계약 난항..."연봉 더줘!" 주장→리버풀-레알-PSG '군침'

기사입력 2025-10-12 09:54


'민재형, 나 이렇게는 못있겠어' KIM의 '영혼의 파트너', 바이에른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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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요 우파메카노의 재계약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12일(한국시각)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우파메카노의 에이전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더이상 양보할 의향이 없다'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는 2026년 여름 바이에른과 계약이 만료된다.

초만 하더라도 재계약이 유력했다. 바이에른은 우파메카노 붙잡기에 나섰고,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연봉에서 이견을 보이며, 좀처럼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의 파트너다. 유망주 발굴에 길가견이 있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우파메카노는 2017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 후 세계적인 선수로 떠올랐다. 2020년에는 프랑스 대표팀에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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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우파메카노는 다소 부침이 있는 모습이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바이에른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라인을 바짝 끌어올리는,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는 뱅상 콤파니 체제에서 김민재와 함께 환상의 파트너십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독일 대표팀 출신의 요나탄 타가 영입됐지만, 우파메카노는 더욱 확고한 위치를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은 과거 다비드 알라바처럼 우파메카노를 자유계약으로 잃지 않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단 우파메카노는 연봉 인상을 원하고 있다. 자말 무시알라와 알폰소 데이비스의 주급 인상을 지켜본 우파메카노는 자신 역시 그럴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최근 지나치게 높아진 팀내 임금 체계를 조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르로이 사네 역시 이런 이유로 재계약하지 못했다. 사네는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바이에른은 일단 우파메카노와 재계약한다는 입장이지만, 플랜B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와 도르트문트의 니콜 슐로터벡 등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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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우파메카노에 유리하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맨유 등이 우파메카노를 지켜보고 있다. 내년 여름 FA가 되는만큼, 더 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지켜볼 공산이 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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