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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플레이오프 진출을 원하는 성남FC와 우승 확정을 위해 전진해야 하는 인천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인천은 직전 수원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우승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6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2위 수원(승점)과의 격차는 10점. 남은 일정 중 절반만 승리해도 인천은 우승을 자력으로 확정한다. 다만 6경기 모두 결과를 지켜보며 끌고가기는 인천도 긴장이 될 수밖에 없다. 빠르게 우승을 확정하기 위해선 성남전 승리를 통한 막판 상승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성남은 올 시즌 인천이 유일하게 단 한 번도 꺾지 못한 팀이다. 2패를 기록했다. 어쩌면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한 번은 넘어야 할 산일 수 있다.
전경준 성남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택했다. 투톱에 류준선과 후이즈, 미드필더진은 김정환 프레이타스 박수빈 레안드로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정승용 베니시오 강의빈 박광일이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낀다.
성남=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