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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이강인이었다.
파라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로 한국(23위)보다 낮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아르헨티나(2대1 승), 브라질(1대0 승) 등 강팀을 한 번씩 잡는 저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짠물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파라과이는 남미예선 18경기에서 단 10실점했다. 에콰도르(2위·5실점), 아르헨티나(1위·10실점) 등과 맞먹을 정도의 수비력을 보였다. 상대의 촘촘한 수비를 뚫기 위해선 이강인의 정교한 플레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강인은 "앞으로는 팬들이 경기를 보면서 조금 더 기대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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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