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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과 리오넬 메시가 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리그로 향할까. 히샬리송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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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활약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3라운드 본머스전에서는 완전히 빛을 잃었다.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슈팅 0회. 위협적인 공격 장면은 사실상 없었다. 결국 경기 후 비판이 쏟아졌다. TBR풋볼은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의 모습에 실망했다. 히샬리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훨씬 더 발전했지만, 이번에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얘기가 달라졌다. 항상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좌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했다. 이후 히샬리송은 웨스트햄전에서는 교체로 19분 출전에 그쳤고, 비야레알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스테이지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했으나 부진하며 77분 동안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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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주장보다 사우디행이 유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히샬리송의 거취는 알 수 없게 됐다. 히샬리송이 사우디의 관심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여름에도 제안이 도착한 바 있다. 당시 유럽 언론들은 '히샬리송은 사우디의 입찰을 거절했다고 밝혔다'라며 히샬리송이 알아흘리를 비롯한 여러 구애를 거절했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히샬리송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 에이스로 성장하지 못한 히샬리송이 이번 겨울에는 토트넘을 떠나는 선택을 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