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공백을 채우기 쉽지 않은 토트넘이다.
|
떠난 후에도 혹평이 있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많은 토트넘 팬은 지난 시즌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한국 선수와 이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의견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기력이 소진되어 잔부상에 시달리고 평소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 이적료로 상당한 금액을 받았고,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자 팬들 마음은 아팠다. 이제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보다 더 큰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별은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지적했다.
|
한편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았다면 최고의 9번이 됐을 것이라는 주장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은 파이널 서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위기는 올여름 구단 레전드 손흥민을 떠나보내지 않았다면 피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 그는 여전히 골잡이의 자질을 갖고 있으며, 시몬스, 쿠두스와 함께 올 시즌 완벽한 9번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