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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신태용 감독 복귀가 아닌 월드클래스 감독 영입을 고려 중인 인도네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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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인도네시아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에서 C조 4위에 오르며 4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4차예선 진출도 역대 최초였다. 클라위버르트는 신태용 경질 후 지휘봉을 잡고 경기력 자체는 좋지 못했으나, 4차예선으로 이끈 공로에 대해서는 인정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4차예선에서 충격적인 2패로 탈락하며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 에릭 토히르 PSSI 회장 또한 '월드컵 출전이라는 꿈을 실현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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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스닷컴은 '인도네시아 감독직은 현재 공석이다. 아직 협회는 새 감독을 결정하지 못했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판할이 가까운 미래에 중요한 소식을 전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이 소식이 판할의 인도네시아 대표팀 부임 가능성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등장했다. 앞서 판할은 인도네시아 대표팀 기술 이사 자리를 맡을 수 있다는 소식도 있었다'고 전했다.
판할 감독은 클라위버르트와는 감독 경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세계적인 감독이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네덜란드 대표팀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한 팀을 지도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를 이끈 신태용, 클라위버르트와는 격차가 확연하다. 판할을 데려오며 인도네시아가 다음 월드컵을 기약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