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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재성이 리그 1호골로 분전했지만, 마인츠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는 사노 가이슈, 폴 네벨, 베네딕트 홀러바크, 나딤 아미리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레버쿠젠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요나스 호프만, 에드몽 탑소바 등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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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버쿠젠이 전반 종료 전 다시 달아났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낸 레버쿠젠은 그리말도가 호프만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레버쿠젠의 3-1 리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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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쐐기를 박았다. 후반 42분 박스 안으로 전달된 낮고 빠른 패스가 마인츠 수비에 맞고 흘렀고, 박스 중앙에서 기다리던 마르탱 테리에의 슈팅이 골문을 가르며 네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마인츠는 마지막 순간까지 추격했다. 후반 45분 우측에서 전개된 공격이 중앙으로 이어졌고, 공을 잡고 전진한 아미리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아르민도 지프에게 밀어줬다. 지프의 슈팅은 골키퍼를 뚫어내며 정확히 골망을 찔렀다.
다만 마인츠는 한 골의 격차는 끝까지 좁히지 못하며 경기는 레버쿠젠의 4대3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