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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노팅엄 포레스트가 새 감독 후보와 이미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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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감독 경질 이후 포스테코글루까지 39일 만에 팀을 떠나며 반등하지 못한 노팅엄은 최악의 위기에 몰렸다. 강등권인 18위까지 추락한 상황을 극복할 소방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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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화제를 모았던 것은 연봉이었다. 사우디는 무려 2150만 파운드(약 390억원)를 만치니에 안겨줬다. 하지만 사우디와 만치니의 동행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A매치 21경기에서 9승 7무 5패에 그쳤고, 아시안컵에서는 16강에서 대한민국을 만나 패배하며 탈락했다. 당시 만치니가 승부차기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라커룸으로 향한 모습은 사우디 국민들의 큰 질타를 받았다. 결국 사우디는 만치니를 경질했다.
노팅엄은 무직 신분인 만치니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온스테인은 '노팅엄은 만치니를 새 감독으로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다. 노팅엄은 이미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만치니가 노팅엄을 구할 적임자가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