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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굉장히 중요한 경기에서 팀이 모두 하나가 돼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백전노장' 이청용(37·울산)의 이야기다. 그는 이어 "우리 팀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누가 더 진실된지는 나중에 알게될 것이다. 우리는 이 팀에 남아있는 선수다. 남은 경기들이 있기 때문에 부끄러운 목표를 달성한 다음에 말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언중유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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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신 감독이 떠난 후 가진 첫 경기에서 지긋지긋한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 울산은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광주FC를 2대0으로 꺾었다. K리그1 8경기 만의 미소였다. 10위에서도 일단 탈출했다. 승점 40점을 기록한 울산은 수원FC를 10위(승점 38)로 밀어내고 9위에 위치했다. 정규 라운드가 모두 막을 내렸다. 울산은 이미 7~12위가 포진한 파이널B행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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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