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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의 주전 공격수 히샬리송이 손흥민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에버턴 CEO로 있었던 케이스 와이니스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히샬리송이 손흥민처럼 미국행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와이니스는 "올랜도는 아마 손흥민이 LA로 간 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보고 있을 것"이라며 "손흥민의 LA 생활은 엄청난 성공이었다. 특히 현지 한인 사회가 열광했고, 현재 MLS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유니폼도 손흥민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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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실제로 팀을 떠날 경우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믹 브라운 전 토트넘 수석 스카우터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리샤를리송의 대체자를 확보하지 않고 그를 내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인 도미닉 솔랑케가 발목 수술을 받아 장기간 결장 중이다. 히샬리송까지 떠난다면 토트넘의 공격 자원이 심각하게 부족해질 수 있다. 따라서 구단은 즉시 공격 보강을 위한 새로운 옵션을 물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