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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에 초대형 스트라이커까지 추가될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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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세는 5분 뒤 코너킥 이후 굴절 상황에서 행운의 일대일 찬스가 오자 실수하지 않고 마무리해 전반 38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로빈 반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은 아야세의 해트트릭으로 전반전이 4대0으로 종료되자 아야세한테 곧바로 휴식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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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아야세의 폭발력이 심상치 않다. 리그 9경기에서 무려 11골을 터트리면서 네덜란드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득점 2위권이 겨우 5골이라는 걸 감안하면 아예스의 득점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알 수 있다. 심지어 페널티킥 득점도 없다.
아야세는 일본 명문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뒤 2022~2023시즌 벨기에로 진출해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벨기에 1부에서 곧바로 리그 18골을 터트리면서 1시즌 만에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페예노르트로 이적해서는 주전으로 뛰지 못해 득점력을 뽐내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 주전으로 도약하자 완전히 빛을 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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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야세는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2019년에 처음 데뷔해 A매치 34경기에서 16골 2도움을 터트리고 있다. 2023년에 국가대표 데뷔골이 터졌다는 걸 고려하면 최근 득점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다. 일본이 아시아 레벨에서는 압도적이라 아야세가 편하게 득점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아시안컵, 타 대륙 국가들과의 A매치에서 활약상이 좋다. 지난 브라질전 일본의 역사적인 승리에도 방점을 찍었던 선수가 아야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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