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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양민혁의 활약상은 영국에서도 칭찬일색이다.
존 무시뉴 포츠머스 감독은 양민혁을 확실히 믿어주기 시작했고, 양민혁은 레스터를 상대로도 선발 출장했다. 양민혁은 왼쪽 윙포워드로 나왔다. 포츠머스는 전반 내내 흐름을 내주고 경기를 했지만 양민혁의 영점은 제대로 잡혀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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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양민혁은 포츠머스의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13분 포츠머스의 역습에서 양민혁이 달리기 시작했다. 순간적인 속임수 동작으로 수비수를 완전히 벗겨낸 뒤에 양민혁은 존 스위프트에게 찔러줬다. 스위프트가 양민혁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양민혁의 포츠머스 임대 후 첫 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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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양민혁이지만 최근 페이스가 확실히 살아난 모습이라 더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하기 충분하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십의 거친 몸싸움에 힘겨워하는 모습이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영리한 움직임과 뛰어난 축구지능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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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출전 욕심도 있는 양민혁이기에 지금의 활약상을 이어가서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는 게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