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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결국 위기를 맞았다. 좋은 출발을 보였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이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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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단소는 엄청난 거리의 스로인을 던졌고, 한 번은 빌라 수비에 큰 혼란을 주기도 했다"라면서도 "하지만 그가 여섯 번째로 공을 던질 때쯤에는 터치라인 쪽으로 천천히 걸어와 수건을 찾아 닦고 던지는 동안 상대에게 숨 고를 시간을 주는 비효율적인 전술처럼 느껴졌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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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문제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토트넘에는 손흥민과 케인이라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만든 공격 듀오가 있었다는 점"이라며 "이후 합류해 그 조합을 완성했던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재는 뼈아프게 느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토트넘은 여전히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다. 히샬리송, 랭달 콜로 무아니, 브레넌 존슨 등 활용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은 많다. 미드필더인 루카스 베리발 역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수 개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현재의 토트넘에는 조직력이 필요하다. 공격진에서 손흥민과 케인처럼 안 보고도 완벽한 침투 패스를 넣을 수 있는 호흡을 맞추는 게 최우선 과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