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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 역대 최악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 감독직 복귀 가능성이 등장했다. 무려 유럽 대표팀 부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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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클린스만에게 관심을 보인 대표팀은 바로 체코 대표팀이다. 체코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L조에서 경기를 소화 중이다. 현재 월드컵 직행을 할 수 있는 조 1위 자리는 크로아티아에게 내준 상황, 역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크로아티아의 기세를 고려하면 쉽지 않다. 결국 지난 10월 A매치에서 페로 제도에 1대2로 패하는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이반 하세크 감독을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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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클린스만이 체코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월드컵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면 한국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4위인 체코는 2위로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으로 향하게 된다면 4포트 배정이 유력하다. 만약 조 1위를 차지하더라도 현재 2포트 배정 가능성이 큰 한국과 같은 포트에 배정될 가능성은 없다. 조추첨에서 재회 성사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한국에서 최악의 만행들과 함께 떠났던 클린스만이 체코에 부임해 한국과 월드컵 무대에서 마주하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