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만찢남' 조규성(미트윌란)이 이제 완벽 부활한 모습이다.
조규성은 선발 출전해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조규성은 90분을 뛰면서 패스 성공률 87%, 유효 슈팅 2회, 파이널 써드 패스 2회, 리커버리 1회, 지상볼 경합 승률 33%, 공중볼 경합 승률 33% 등을 기록했다.
|
|
조규성은 지난해 3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마지막으로 A매치에 출전한 이후 자취를 감췄다. 홍 감독은 지난해 7월 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왔지만 조규성과는 부상으로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그 끈은 놓지 않았다. 홍 감독은 지난달에는 조규성을 발탁하지 않았다. 걱정이 더 컸다.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조규성은 이제 경기에 나와서 시간도 늘리고 득점도 하고 있다. 팀 입장에서 긍정적인 일이다. 아직까지 그 선수의 무릎 상태는 비행기를 오래 타고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 지금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조금 더 안정적 상황에서 준비한다면 대표팀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
북중미월드컵 본선에는 다양한 조합으로 진용을 꾸려야 한다. 정통 '타깃형 스트라이커'도 빼놓을 수 없다. 홍 감독은 그동안 주민규(35·대전) 오세훈(26·마치다) 이호재(25·포항) 등을 점검했다. 10월 A매치 2연전에는 이들이 모두 제외됐다. 손흥민(33·LA FC)과 오현규(24·헹크)를 번갈아 원톱에 기용했다. 더 큰 높이도 필요하다. 조규성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2골을 작렬시키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날 활약으로 A대표팀 복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홍 감독은 조규성과의 면담을 통해 무릎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후 발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오피셜]'홍명보 감독 앞에서 첫 풀타임+4호골' 조규성, 덴마크 리그 …](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5/10/29/2025102901001803100242542.jpg)
![[오피셜]'홍명보 감독 앞에서 첫 풀타임+4호골' 조규성, 덴마크 리그 …](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5/10/29/2025102901001803100242541.jpg)
![[오피셜]'홍명보 감독 앞에서 첫 풀타임+4호골' 조규성, 덴마크 리그 …](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5/10/29/2025102901001803100242543.jpg)
![[오피셜]'홍명보 감독 앞에서 첫 풀타임+4호골' 조규성, 덴마크 리그 …](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5/10/29/2025102901001803100242544.jpg)
![[오피셜]'홍명보 감독 앞에서 첫 풀타임+4호골' 조규성, 덴마크 리그 …](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5/10/29/202510290100180310024254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