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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열정이 앞서다 보니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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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비니시우스는 후반 교체 27분 알론소 감독이 호드리구와 교체를 지시하자 정면으로 대들며 항의했다. 두 팔을 펼치며 불만을 표시한 뒤 감독을 보지도 않고,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라커룸에서 울분을 쏟아낸 비니시우스는 8분이 지난 뒤 벤치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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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팀에 왔던 첫날부터 그러했듯 레알을 위해 매 순간 싸울 것을 다짐하겠다"며 팀에 대한 변치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과에 이은 충성맹세다. 팀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나온 사과문으로 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