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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북한 여자축구 황금세대가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난적 일본을 5대1로 대파하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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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조별리그에서 '1무2패', 3회 연속 무승 탈락으로 17세 여자월드컵을 마무리한 가운데 북한 축구소녀들의 약진은 눈부시다.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에 2대0, 카메룬에 2대1, 네덜란드에 5대0 3연승으로 토너먼트에 가볍게 오른 후 16강서 모로코를 6대1로,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0대1로 패한 콜롬비아를 4대0으로 완파한 일본을 5대1로 꺾었다. 토너먼트에서ㅏ만 12골, 2실점의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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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패한 다요시 시라이 일본 감독은 "상대가 매우 강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이번 대회에서 모든 부분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비록 오늘 다섯 골을 내줬지만, 수비와 상대 공격 차단에 상당히 능숙해졌고, 공을 소유하며 골을 향해 전진하는 움직임에서도 크게 발전했다"며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한 제자들을 격려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