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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팔에 나폴리 문신을 새긴 사령탑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유벤투스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이고르 투도르 전 감독이 8경기 연속 무승 부진 끝에 경질된 후 지난달 30일 대행 체제로 우디네세를 3대1로 꺾은 유벤투스는 리그 2연승을 질주하며 5위로 점프했다. 5승3무2패 승점 18로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인터밀란, 4위 AC밀란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선두이자 스팔레티 감독이 2023년 챔피언으로 이끈 선두 나폴리와는 4점차.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프 나폴리는 같은 날 홈에서 코모와 0대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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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팔레티 감독은 "(클럽 감독직은)내가 항상 해왔던 방식이다. 선수단과 소통하고, 팀과 이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 선수들과도 좋은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나는 항상 그렇게 해왔다. 국가대표팀에선 잘 되지 않았지만, 이번엔 잘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제 첫 발을 뗐다. 유벤투스는 5일 스포르팅과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 9일 토리노와의 리그 토리노 더비를 잇달아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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