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중국축구협회가 11월 소집 및 A매치 계획을 철회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시나스포츠가 3일(한국시각) 전했다.
대부분 대표팀은 감독 자리가 공석이어도 대행 등을 앉혀 친선경기를 치른다. A매치 일정이 연중 제한돼 있고, 대표팀 경기력 평가 및 실력 향상을 위해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은 동아시안컵 이후 사실상 대표팀 운영에 손을 놓은 모양새다.
차기 감독 선임 작업도 지지부진 하다. 한때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 등을 비롯해 여러 인물이 거론됐다. 한때 일부 지도자들과 최종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감감 무소식이다. 중국축구협회는 차기 감독에게 오는 2030 월드컵 본선 출전을 목표로 제시할 방침. 그러나 그동안 여러 노력에도 발전하지 못했던 중국 대표팀의 환경, 차기 감독의 명성과 지도력에 대한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