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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눈물'의 조규성(미트윌란)이 돌아왔다.
결국 2024~2025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우려가 컸지만 이번 시즌 다시 비상했다. 조규성은 9월 17일(이하 한국시각) 덴마크컵 3라운드에서 1호골을 터트렸다. 사흘 후에는 정규리그에서 마수걸이 골, 9월 29일에는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11~12라운드에서 침묵한 그는 지난달 26일 프레데리시아전에서 골폭죽을 재가동했다. 시즌 4호골이다. 조규성에게는 더 특별한 밤이었다. 홍 감독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덴마크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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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이 됐다. 조규성은 지난달 31일에는 덴마크컵 16강전 실케보르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선발 출전해 63분을 소화했다. 미트윌란은 4대0으로 대승, 8강에 진출했다. 조규성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2골을 작렬시키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공교롭게도 2골이 모두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2대3 패)에서 터진 득점이었다. 이번에 가나와 다시 만난다.
홍 감독은 "조규성 선수의 경우 앞서 코치진이 몇 차례에 걸쳐 몸상태를 체크했다"면서 "현재 몸상태는 대표팀 소집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캡틴' 손흥민(LA FC)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도 한국 축구 '삼대장'은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킨다. 손흥민은 3일 오스틴FC와의 2025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 전반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4대1 완승을 이끌었다. LA FC는 FC댈러스를 꺾고 올라온 2번 시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서부 콘퍼런스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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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베스테를로전에서 리그 4호골,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시즌 6호골을 터트린 오현규(헹크)를 포함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 등도 쉼표없이 승선했다. 외국 태생 최초 혼혈 국가대표인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도 재신임을 받았다.
변화도 있다. 양민혁(포츠머스)이 8개월 만에 돌아왔다. 권혁규(FC낭트)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하게 됐다.
홍명보호는 10일 충남 천안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NFC)에서 첫 발을 뗀다. 해외파의 경우 소속팀의 경기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합류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11월 A대표팀 명단(27명)
GK(3명)=조현우(울산) 김승규(도쿄) 송범근(전북)
DF(11명)=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김태현(가시마) 박진섭(전북)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 설영우(즈베즈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MF(9명)=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김진규(전북) 엄지성(스완지시티) 이동경(울산) 백승호(버밍엄 시티) 원두재(코르파칸) 황희찬(울버햄튼) 양민혁(포츠머스) 권혁규(FC낭트)
FW(3명)=손흥민(LA FC)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헹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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