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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년의 공백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선수 생명에도 위기감이 감돌았다. 그 또한 그라운드 복귀를 장담 못했다. 마음고생은 말할 수 없었다. 홍명보 축구 A대표팀 감독도 성급한 발탁보다 배려가 우선이었다. 마침내 'OK 사인'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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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화답했다. 11~12라운드에서 침묵한 그는 지난달 26일 홍 감독이 현장을 찾은 프레데리시아전에서 골폭죽을 재가동했다. 시즌 4호골이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후 첫 풀타임도 소화했다. 홍 감독은 덴마크에서 조규성과 면담했고, 복귀를 더 늦출 필요가 없었다. 그는 "조규성의 경우 앞서 코치진이 몇 차례에 걸쳐 몸상태를 체크했다. 현재 몸상태는 대표팀 소집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규성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2골을 작렬시키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공교롭게도 2골 모두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2대3 패)에서 터진 득점이었다. 이번에 가나와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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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는 10일 충남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NFC)에서 첫 발을 뗀다. 해외파는 소속팀의 경기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합류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축구 A대표팀 11월 소집 명단(27명)
GK(3명)=조현우(34·울산) 김승규(35·도쿄) 송범근(28·전북)
DF(9명)=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 조유민(29·샤르자) 이한범(23·미트윌란) 박진섭(30·전북) 김태현(25·가시마) 이명재(32) 김문환(30·이상 대전) 설영우(27·즈베즈다) 이태석(23·아우스트리아 빈)
MF(12명)=이강인(24·파리생제르맹) 황인범(29·페예노르트) 이재성(33·마인츠)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 김진규(28·전북) 엄지성(23·스완지시티) 이동경(28·울산) 백승호(28·버밍엄 시티) 원두재(28·코르파칸) 황희찬(29·울버햄튼) 양민혁(19·포츠머스) 권혁규(24·낭트)
FW(3명)=손흥민(33·LA FC) 조규성(27·미트윌란) 오현규(24·헹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