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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희찬에게 더 큰 위기일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악의 역사를 새로 쓴 감독이 부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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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곧바로 새 감독 선임을 준비 중이며, 여러 감독들이 후보에 올랐다. 과거 울버햄튼을 지도했던 게리 오닐을 비롯해 에릭 텐하흐, 롭 에드워즈, 마이클 캐릭 등이의 이름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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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9일 만에 이뤄진 결정이었다. 앨런 시어러, 마이카 리차즈 등 일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들은 지나치게 가혹한 경질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노팅엄으로서는 방도가 없었다. 강등권인 18위까지 추락한 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했다.
이후 포스테코글루는 브랜든 로저스가 떠난 셀틱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울버햄튼이 관심을 보이며 향후 EPL에서 한 해에 세 팀의 감독을 맡는 진기록을 보여주게 될지도 관심을 모으게 됐다.
다만 황희찬으로서는 포스테코글루의 부임이 긍정적일지는 미지수다. 포스테코글루는 지난 시즌부터 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듭하던 감독, 자칫 성적 반등 타이밍을 놓치고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챔피언십 강등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울버햄튼과 황희찬을 이끌 새로운 감독이 누가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