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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영국 매체가 토트넘 홋스퍼가 '전직 주장' 손흥민(33·LA FC)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한 가지 기록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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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퍼 HQ'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떠나보내면서 득점뿐 아니라 '플레이스타일, 폭발력, 수비 전체를 압박하여 전술 판도와 경기 양상을 바꾸는 러너로서의 의지와 지능'을 잃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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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마지막 시즌인 2024~2025 17위에 머문 토트넘은 올 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5승2무3패 승점 17로 6위를 달린다. 지난 2일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졸전 끝에 0대1로 패한 뒤 프랭크식 전술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수비수 미키 판 더 펜과 제드 스펜스는 경기 후 악수를 청하는 프랭크 감독을 무시하고 라커룸으로 직행해 논란을 빚었다. 프랭크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두 선수는 따로 감독실을 찾아 감독에게 정식 사과했다. 손흥민이 주장을 지내던 시기엔 벌어지지 않았던 일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