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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최근 토트넘 홋스퍼의 논란에 대해서 일침을 날렸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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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포옛 감독은 "특히 더비 경기라면 이런 상황에서 언제든 긴장감이 생길 수 있다"라며 "선수들은 각자의 감정이 폭발할 수 있는 상황이고, 상대 선수와 말다툼을 할 수도 있다. 자신의 감독이나 심판에게 불만을 표출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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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감독은 더비 경기이기에 팬들의 야유가 선수들을 좌절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봤다. 선수들은 이 경우 조금이라도 빨리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프랭크 감독의 행동에 문제를 제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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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감독은 "감독이 경기장에 들어가니 예전에는 카메라가 결승골을 넣은 선수에게 갔지만, 이제는 감독을 따라다닌다"라며 "감독에게 카메라가 집중되고, 그가 무슨 작은 행동이라도 하면 다음 날 모든 사람이 그 이야기를 하게 된다. 프랭크는 조금 더 현명하게 행동해야 했다"라고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