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미국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했다.
|
도움도 기록했다. 전반 25분 역습 상황 손흥민은 골키퍼까지 제치는 감각적인 돌파로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다. 수비수가 커버를 위해 뛰어오자 곧장 열린 위치에 있던 부앙가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다. 부앙가가 잘 마무리하며 도움도 적립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반 44분 교체되기 전까지 1골1도움과 더불어 슈팅 3회,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1회, 공 경합 성공 3회 등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
한때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뛰며 언쟁과 몸싸움 직전까지 갈만큼 열정적으로 축구적인 충돌을 벌였던 요리스는 손흥민의 열정이 팀에 가져다주는 효과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의 가치는 단순히 경지장 안에서의 활약에만 있지 않다. 경기장 밖에서도 훌륭한 팀 동료다. 그는 야망이 넘치고, 승부욕이 강하다. 그 에너지가 팀 전체로 전해지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손흥민의 첫 시즌은 누구보다 순항하고 있다. 활약과 함께 새로운 기록들을 써 내려가는 손흥민의 활약이 올 시즌 MLS컵 정상까지 이어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