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토트넘이 AIA그룹과 파트너십 계약을 2031~2032 시즌까지 연장한다. 2013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무려 20년간의 동행이다.
AIA는 "2013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AIA와 토트넘은 경기장 안팎에서 수많은 성과를 함께 달성해왔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해 초 UEFA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을 거두고, 최첨단 홈구장을 신축 개장하는 등 스포츠계에서 다방면으로 성공적인 업적을 쌓아 올리며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이러한 시절을 함께 겪으며, AIA 또한 토트넘 유니폼을 통해 자사 브랜드를 전 세계 수십억 명의 팬들에게 널리 알리며, 여러 마켓에 걸쳐 선도적인 보험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AIA는 'AIA 원 빌리언(AIA One Billion, AOB)' 캠페인의 일환으로, 토트넘과 함께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토트넘은 "현재까지 17만5000명이 넘는 아시아 지역 청년들이 토트넘 코치진이 진행하는 인기 높은 AIA 축구 클리닉에 참여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AIA와 클럽은 아시아 전역에서 훈련, 건강, 웰빙을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대중 참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라이언 노리스 토트넘 홋스퍼 최고수익책임자(CRO, Chief Revenue Officer)는 "토트넘은 오랜 파트너십 기간 동안 AIA와 함께 많은 역사를 만들어왔다. 경기장 안팎에서 구단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장면들을 함께하면서 모두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며, "무엇보다 AI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토트넘은 아시아 전역의 수많은 청소년들의 삶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토트넘식 축구 코칭을 통해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도록 영감을 주고 있다. 우리 두 글로벌 브랜드가 앞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 서로를 상징하는 특별한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