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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이전트로부터 총으로 협박받은 익명의 선수가 손흥민(33)의 전 동료인 데스티니 우도기(23)로 밝혀졌다.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수사를 진행 중인 런던경찰청은 9월 8일 총기 소지, 협박, 무면허 운전 혐의로 31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보석으로 풀려났다.
우도기는 2022년 여름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83억원)였다. 그는 이적 직후 곧바로 우디네세로 재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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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10경기 출전했다. 그는 이날 4대0으로 완승한 FC코펜하겐(덴마크)과의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도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은 우도기가 '월클' 왼쪽 풀백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 2023년 12월 2030년 6월까지 장기 재계약했다. 나이지리아 혈통인 우도기는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태어났다.
헬라스 베로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이탈리아 연령대별 대표를 모두 거쳤다. 우도기는 토트넘의 활약을 앞세워 2023년 10월 이탈리아 A매치에 데뷔했다. 그는 A매치 12경기에 출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