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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한 축구 에이전트에게 총기로 협박을 당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는 토트넘의 측면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로 드러났다. 우도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 왼쪽 측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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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피해 선수가 데스티니 우도기라고 전했다.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자 토트넘 구단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토트넘은 "사건 직후부터 데스티니 우도기와 그의 가족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도울 것"이라며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더 이상의 언급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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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75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우도기는 해당 사건 발생 일주일 뒤인 9월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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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찰은 "31세 남성은 총기 소지 및 사용 의도, 협박, 그리고 무면허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라며 "그는 현재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