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선수가 있었던 팀 중 시즌 초반부터 이렇게 강했던 팀은 존재하지 않는다.
전반 32분 PSG는 마르퀴뇨스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인해서 디아즈한테 또 실점을 내줬다. 바이에른은 간결한 공격 전개로 PSG를 계속 괴롭혔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디아즈의 무리한 태클로 바이에른은 수적 열세에 올렸다. 후반 들어서 바이에른은 수비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내몰렸다. PSG는 경기력이 좋은 이강인을 중심으로 반격했지만 바이에른은 전원 수비로 버텼다. 후반 28분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주앙 네베스의 득점으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
매체는 '바이에른은 두 골 넣은 디아즈가 전반 종료 직전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위험한 태클을 해 퇴장을 당해 10명이 됐음에도 2대1 승리를 거두고 프랑스를 떠났다. 사실상 유럽 챔피언이자, 지난 7월 첼시에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패배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팀을 상대로 수적 열세 상황에서, 바이에른은 전반의 압도적인 공격 축구에서 후반의 끝까지 버티는 수비 축구로 완벽히 전환해냈다'며 공수 모두 대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바이에른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세계 챔피언 첼시를 3대1로 꺾었고, 이번엔 유럽 챔피언 PSG까지 꺾었다. 아스널,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도 자신감을 가질 수는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 바이에른보다 더 강하다고 말할 수 있는 팀은 없다. 케인, 마이클 올리세, 디아즈가 골을 넣을 수 있는 화력, 수비진은 버틸 수 있는 견고함. 바이에른은 지금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