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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앤더슨은 박지성 수준에 도달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2선에서 주로 뛰던 앤더슨은 3선으로 자리를 옮긴 후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볼 다루는 기술과 킥 능력, 여기에 엄청난 활동량과 헤더 능력까지 두루 갖춘 앤더슨은 현대 축구가 원하는 미드필더다.
당연히 빅클럽들이 주목하고 있다. 스카이 도이칠란트에 따르면, 현재 레알 마드리드, 맨유, 맨시티, 첼시, 뉴캐슬이 원하고 있다. 특히 맨유가 적극적이다. 맨유는 마누엘 우가르테와 코비 마이누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선 보강을 원하고 있다. 브라이턴의 카를로스 발레바가 최우선 타깃이지만, 앤더슨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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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앤더슨이 박지성 수준에 도달하려면 멀었다. 득점력도 완전히 갖추지 못했고, 특정 선수를 마크하는 능력도 떨어진다'며 '하지만 세개의 폐로 불렸던 박지성처럼 중원에서 두 사람 몫의 활동량을 보여줄 잠재력을 지녔다는 점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관건은 몸값이다. 노팅엄은 절대 낮은 금액으로는 앤더슨을 보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앤더슨의 계약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로 넉넉한 편이다. 노팅엄이 급할 이유가 없다. 최대 1억2000만파운드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