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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팀의 미래 뿐만 아니라 자존심도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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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은 8부리그 건지FC 유스를 거쳐 챔피언십(2부리그) 브리스톨에서 2021~2022시즌에 프로에 데뷔했다. 이어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의 관심을 받다가 본머스로 이적하며 EPL에 입성했다. 당시 스콧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던 팀 중 하나가 바로 토트넘이었다.
물론 맨유 역시도 일찌감치 브리스톨에서 두각을 보이던 스콧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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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맨유와 토트넘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스콧의 영입을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스콧은 이번 시즌 본머스가 치른 리그 11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뛰어난 볼 소유력과 운반 능력에 탁월한 시야까지 지녀 전성기 시절의 잭 그릴리시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연 스콧 영입을 놓고 펼치게 될 맨유와 토트넘의 자존심 대결에서 누가 웃게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