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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대기록과 함께 그에 대한 찬사도 등장했다.
PSG는 이날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고 발표하며 '이강인은 파리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출전을 최고의 방식으로 기념했다. 시즌 개막 후 모든 대회에서 13경기를 소화한 그는 PSG에서 13골13도움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PSG에서 100경기를 소화한 선수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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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초반까지 이강인을 포함한 여러 선수를 돌아가며 기용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였다. 공격진에 흐비차, 우스망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중원은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 비티냐를 주로 선발로 내보냈다.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에게 기회는 많지 않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혹은 컵 대회 결승에서도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고, 주전들이 휴식을 취한 일부 경기에서 겨우 선발로 나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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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까지 상황이 달라지지 않으며, 이강인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등장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내비쳤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금 EPL의 관심이 등장해 이강인의 잉글랜드 무대 진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이미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이강인 영입 후보로 관심을 내비쳤다고 알려진 바 있다. 다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이강인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도모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강인이 스스로 활약 기회를 잡으며, 다시금 이강인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가능케 됐다. 또한 이적을 하더라도 더 높은 가치를 평가받아, 출전 기회를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는 이적도 어렵지 않을 수 있다. 한국의 에이스는 주저앉지 않고, 또 하나의 전진을 이루며 더 밝은 미래로 발을 내디뎠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