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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포항스틸러스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기성용(36)이 2026년도 그라운드를 누빌까. 아직은 고민의 시기를 뒤로 미뤘다.
9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서울과의 맞대결이 끝난 후 만난 기성용은 팀의 시즌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오늘 중요한 경기였는데, 우리가 지지 않고, 승점 1점을 가져가게 돼서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본다. 마지막 두 경기가 남아 있는데, 잘 치러서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권을 따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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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진출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 포항, 기성용은 뜻깊은 시즌 마무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진출 확정을 노리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어떤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다. 리그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전북과의 홈 경기는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한 ACLE 진출을이 걸린 경기다. 선수들도 내가 얘기 안 해도 잘 준비할 것이다. 강한 팀하고 경기할 때 선수들도 동기부여가 되고, 나도 더 철저하게 준비한다. 그래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포항=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