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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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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첼시전에서 0대1로 패한 토트넘은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팬들을 실망시켰고, 경기 후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잔인한 평가까지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프랭크 감독은 창의성 공백으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시절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영국의 BBC는 '토트넘이 공격에서 새로운 바닥을 찍었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후 맨유전에서 공격진의 득점이 터졌지만, 언제 또 공격수들이 침묵할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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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결국 새 공격수 영입을 위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바쁘게 움직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홋스퍼HQ는 '토트넘은 당초 모건 로저스를 노렸다. 그는 왼쪽, 중앙, 오른쪽 등 어떤 자리에서든 뛸 수 있다. 하지만 로저스가 애스턴 빌라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그 계획은 사라졌다. 토트넘은 이제 방향을 전환해 왼쪽 윙을 찾아야 한다. 로저스보다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빈자리가 여전히 토트넘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 공백을 조금이라도 줄이지 못했지만, 프랭크 체제에서의 첫 시즌은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마무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