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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올 시즌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를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으로 이끈 주장 이명주가 인하대병원 소아 환자 치료비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명주는 지난달 중순 인하대병원 소아병동 방문 행사에 참여한 뒤 기부를 결정했다.
이명주가 전달한 기부금은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명주는 "병동 방문 이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었다"며 "작은 도움일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은 "이명주 선수의 선한 마음이 지원받게 될 아이들의 치료와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갖춘 이명주 선수의 부상 없는 내년 시즌 활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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