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단독 보도! 홍명보호 핵심 MF, 초대형 변수 등장...'손흥민 스승' 친한파 사령탑 경질 준비 증→주전 백승호 입지 달라지나

기사입력 2025-12-22 00:22


英 단독 보도! 홍명보호 핵심 MF, 초대형 변수 등장...'손흥민 스승…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의 A매치 평가전. 돌파하는 백승호. 상암=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0.10/

英 단독 보도! 홍명보호 핵심 MF, 초대형 변수 등장...'손흥민 스승…
사진=백승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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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승호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홍명보호 핵심 미드필더 중 한 명인 백승호에게 변수가 생겼다. 감독 경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각) '버밍엄시티가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 경질을 위해 노력 중이며, 후임 감독 명단을 준비 중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데이비스 감독은 현재 버밍엄의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그는 감독직 유지를 위해서 다음 두 경기인 더비 카운티와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한다. 구단은 2년 연속 승격을 목표하고 있으며, 1월 이적시장에서 투자를 위한 자금도 마련해뒀다. 버밍엄은 직전 라운드 결과 후 14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권과의 승점 차이는 6점이다'고 전했다.


英 단독 보도! 홍명보호 핵심 MF, 초대형 변수 등장...'손흥민 스승…
사진=트위터 캡처
이어 '데이비스는 앞서 10월에도 압박을 받으며 자리를 지키기 위한 2주 정도의 시간이 있었다. 당시 연이은 승리 덕분에 팀에 남았다. 양현준이 버밍엄의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데이비스가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도 두고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리그1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십으로 복귀한 버밍엄은 올 시즌 백투백 승격을 꿈꾸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챔피언십에서 곧바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했다. 크리스 데이비스가 감독에게 기대하는 바도 적지 않았다. 데이비스는 2023~2024시즌까지 코치로서 활동한 인물, 직전에 수석 코치로 활동한 팀이 바로 토트넘이다. 손흥민의 스승이기도 했던 데이비스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버밍엄에 부임하며 승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버밍엄은 기대와 달리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다. 직전 4경기에서도 1무3패에 그치는 등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8위까지 올라갔던 순위는 어느새 14위까지 다시 추락했다. 빠르게 반전을 만들지 못한다면 승격은 언감생심이 될 수 있기에 감독 교체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英 단독 보도! 홍명보호 핵심 MF, 초대형 변수 등장...'손흥민 스승…
사진=백승호 SNS 캡처
감독이 바뀐다면 버밍엄 주전이자, 홍명보호 핵심 자원 중 한 명인 백승호의 입지 또한 달라질 수 있다. 지난 시즌 버밍엄은 강등에도 불구하고 백승호를 간절히 붙잡았다. 당시 챔피언십에서 구애가 있었음에도 백승호는 구단이 제시한 비전을 믿고 잔류를 선택했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은 백승호는 2028년까지 재계약한 이유를 승격으로 이끌며 직접 증명했다.

다만 감독이 바뀌고,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선수들이 합류한다면 언제든 입지가 달라질 수 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반년 가량 남은 상황에서 입지가 흔들려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월드컵 참가에도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홍명보 감독과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또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백승호가 경기력이 떨어진다면 아쉬움이 클 수 있다.


버밍엄에 새 바람이 불어올 가능성이 생겼다. 데이비스 감독이 계속 팀을 맡기 위해선 빠른 반등 이외에는 다른 답이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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