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부상 아웃! '방출 위기 살라' 구했나?…이번시즌까지 리버풀 남는다→"명성 잃기 싫으면 스스로 세탁해"

기사입력 2025-12-22 16:44


이삭 부상 아웃! '방출 위기 살라' 구했나?…이번시즌까지 리버풀 남는다…
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지난 시즌 리버풀의 핵심 선수였던 모하메드 살라가 이번 시즌까지는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모하메드 살라의 미래는 리버풀이 1월 이적시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리버풀은 최소한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살라를 붙잡아둘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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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살라는 최근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공개적으로 리버풀을 비난하며 논란이 됐다. 여기에 더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참가를 위해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리버풀에서의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살라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다른 공격수들이 기회를 받고 있으며 팀 성적도 좋다. 리버풀은 살라가 빠진 웨스트햄과 리즈, 토트넘전에서 2승 1무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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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가 이번 시즌 급격한 부진에 빠지면서 머지않아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당장 추진될 가능성은 적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살라가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리버풀은 당장 다음달 그를 내보낼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이는 알렉산더 이삭이 부상을 당하기 전 이미 내려진 판단이었다고 한다. 이삭의 부상이 살라를 남겨두는 선택에 더욱 확신을 갖게 했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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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스포츠는 지금처럼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살라가 떠나는 것을 모두가 원하지 않을 것이라 주장했다.

매체는 "살라가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팀을 떠나는 것은 결코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그는 리버풀 역사상 역대 득점 3위에 올라 있는 전설적인 존재이며, 그런 선수가 어두움만을 남긴 채 떠난다는 것은 리버풀 팬들에게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살라와 슬롯 감독 사이에 문제가 존재하는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살라는 자기 자신보다 팀을 우선시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팬들에게 증명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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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이번 시즌 후반부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수비 가담 부족 문제 등 자신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고,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자신이 리버풀에서 쌓아온 명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체는 "살라가 리버풀에서 보내는 시간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느낌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라며 "그렇기에 살라는 좋은 관계 속에서 팀을 떠나 한다. 이는 내년 1월 이적을 선택할 경우 결코 이룰 수 없는 목표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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