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프로축구 광주FC가 '거미손' 김경민(34)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광주는 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켜주는 대체 불가 골키퍼 김경민과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경민은 2014년 제주유나이티드(현 제주SK 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부산아이파크(임대), 포천시민축구단(군복무), 서울이랜드 FC 등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아왔다. 2022년 광주에 입단한 김경민은 합류 직후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팀의 최후방을 책임졌다.
입단 첫 시즌부터 김경민은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광주의 K리그2 최다승 및 최다 승점 신기록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선방 능력과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꾸준한 신뢰를 받으며 팀의 중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김경민은 단순한 선방 능력을 넘어 빌드업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광주 전술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4년에는 생애 첫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서 입지를 공고히했다.
김경민은 현재 K리그 통산 198경기에 출전 중이며, 내년 시즌 통산 200경기에 도전할 전망이다. 광주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경민의 연장 계약이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팀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민은 "광주는 나의 전성기를 열어준 가장 감사한 팀"이라며 "앞으로도 주어진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팀이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