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본머스전을 앞두고, 손흥민을 재조명했다. 토트넘에서 10년을 뛴 만큼 손흥민과 본머스 사이에도 많은 히스토리가 숨어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본머스를 상대로 EPL 14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했다'라며 '하지만 바이탈리티 스타디움(본머스 홈구장)에서의 여정이 항상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2019년 5월 열린 본머스와의 EPL 경기에서 나온 손흥민의 퇴장을 재조명했다.
구단은 '손흥민은 퇴장을 당했고, 우리는 9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라며 '그럼에도 믿기 힘들 정도로 승리할 기회들이 있었지만, 경기 막판 네이선 아케의 극적인 결승골로 홈팀에게 가슴 아픈 패배를 당했다'라고 설명했다.
더선
6년 후인 2025년 3월 또 한 번 본머스와의 대결에서 손흥민의 이야기가 쓰였다. 토트넘과 본머스는 2대2로 무승부를 거두는데 이때 터뜨린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이 그의 토트넘에서 마지막 골이 된다. 손흥민이 토트넘 소속으로 EPL에서 터뜨린 173번째 득점이었다.
토트넘은 본머스의 홈에서 매번 고전했다. 지금까지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8경기에서 4승 2무 2패를 거두고 있다. 그만큼 21라운드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토트넘은 2025~2026시즌 EPL에서 13위에 올라와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내기 위한 5위 첼시와의 승점 차는 단 4점에 불과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리버풀과는 7점 차가 난다.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른 시기이다.
토트넘은 8일 오전 4시 30분 본머스의 홈에서 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의 해결사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있던 시절에도 이곳에서 고전했던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판의 중심에 서 있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본머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