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멸망" 충격 부상에 '한숨' 모리야스, 대국민 사과 위기→구세주 등장! "세계 최고 구단 상대, 실력 보여줬어"

기사입력 2026-01-09 13:47


"일본 축구 멸망" 충격 부상에 '한숨' 모리야스, 대국민 사과 위기→구…
사진=트위터 캡처

"일본 축구 멸망" 충격 부상에 '한숨' 모리야스, 대국민 사과 위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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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걱정에서 구할 선수가 등장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8일 '모리야스 감독이 미토마 가오루의 부활 득점을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모리야스는 지난해 6월 당시 월드컵 우승에 대해 "아직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지 않았고, 세계 톱 팀들과의 차이도 있지만, 선수들이 가진 능력, 성장, 개개인을 살리는 조직력을 갖고 일본 대표팀이 싸운다면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하다. 세계 최고를 목표로 보고 준비해서 월드컵에 도전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자신감의 근원은 확실하다. 최근 일본 대표팀 경기력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끌어올리며 18위까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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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본도 걱정이 있다. 바로 부상이다. 최근 핵심 선수의 이탈로 월드컵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일본 대표팀 핵심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는 23일 AS모나코 공식 채널을 통해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모나코는 '미나미노는 검사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다'고 밝혔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은 수술, 재활 등을 고려하면 복귀까지 9개월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미노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참가는 물 건너간 셈이다.

일본으로서는 뼈아프다. 2015년 일본 대표팀 첫 승선 이후 73경기에 출전한 미나미노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 12경기에서 4골2도움을 기록하는 등 대표팀의 중요 자원이었다. 모나코 소속으로 팀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는 데 일조하는 등 활약도 뛰어났다. 또한 일본은 현재 한 명의 주축이라도 이탈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F조에 속했다. 쉽지 않은 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상 관리와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미나미노의 이탈로 공격진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외에도 크리스털 팰리스의 가마다 다이치, 아약스에 합류한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 핵심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의 몸상태도 100%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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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리야스 감독을 웃음짓게 한 활약도 있다. 미토마(브라이턴)가 다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미토마는 지난해 9월 부상 이후 최근 경기에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4일 번리전에서 선발 복귀전을 치른 미토마는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1대1 무승부를 이끌었다.

모리야스는 미토마의 활약에 대해 "멋진 슈팅으로 득점하며, 자신의 부활을 알리는 골이 됐다. 스스로도 한 단계 기어를 올리는 좋은 골이 되지 않을까"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고의 리그, 그중 맨시티라는 세계 최고 실력을 가진 구단을 상대로 일본 선수도 할 수 있다는 실력을 보여준 것이 앞으로의 경기력에 뒷받침이되는 득점이라고 본다"고 했다.


일본으로서는 미토마의 활약이 정말 중요해졌다. 기존 에이스인 구보 다케후사가 올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보는 부상, 부진 등으로 올 시즌 17경기 2골2도움에 그치고 있다. 최근에서야 조금씩 경기력을 올리는 상황이다. 미토마의 반등이 모리야스에게 더 반가운 이유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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