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주전 자리에서 완전히 멀어진 이브 비수마의 이탈이 임박했다. 비수마는 대표팀 주장으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마침내 이브 비수마를 정리할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AFP 연합뉴스
비수마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으며, 계약 기간도 이제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 훈련에서 지각한 뒤 감독의 눈 밖에 난 것이 원인이었다. 복귀 후에는 부상으로 장기간 뛰지 못했으며, 웃음 가스를 흡입하는 장면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실상 토트넘의 문제아가 된 상황으로 구단은 비수마의 매각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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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주로존 웬햄은 토트넘이 비수마를 매각하려 했지만, 현재까지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웬햄은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현재 토트넘이 팔지 못하고 있는 선수 한 명이 있는데, 바로 비수마"라며 "그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에서 계속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이적시장 막판에 누군가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생길 거라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2025~2026시즌 소속팀에서 뛰지 못한 채 AFCON에 참가 중인 말리 대표팀 비수마는 대회 첫 경기였던 잠비아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말리 대표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비수마는 이후 모로코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57분을 뛰었다. 비수마가 뛴 경기에서 말리 대표팀은 모로코에 1대1로 비겼다. 그다음 경기인 코모로와의 경기에서 비수마는 63분을 뛰었다. 이 결과로 말리는 승점 3점을 얻어 A조 2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AFCON
말리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튀니지였다. 비수마는 이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1대1로 승부가 결정 나지 않으면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비수마가 실축했지만 말리 대표팀은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수마는 10일 오전 1시에 킥오프한 세네갈과의 AFCON 8강전에서도 선발 출전 중이다. 말리 대표팀의 주장인 비수마가 이번 AFCON에서 성공적인 성적을 거두며 토트넘에서 반등에 성공할 지 관심을 끈다. 그의 활약에 따라 복귀 후 의미 있는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